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를 체르니 (문단 편집) === [[연습곡]] === ||[youtube(kHY6oCSWYXQ,width=360,height=240)]||[youtube(_wtoiPWY5ss,width=360,height=240)]|| ||▲ Op. 139 중 98번||▲ Op. 849 중 24번|| ||[youtube(xcau6cyNr3c,width=360,height=240)]||[youtube(mU0NDge4pLM,width=360, height=240)]|| ||▲ Op. 740 중 31번||▲ Op. 299 중 39번, 27번, 14번|| 한국에서 피아노를 친다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꼭 한 번쯤은 접하게 되는 것이 그의 연습곡들일 것이다. 보통 [[하농]]과 함께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된다. 이 곡집들 덕분에 체르니는 [[베토벤]]의 [[제자]] 중 유일한 유명인으로 남게 되었다. [[바이엘#s-3]]을 마친 사람이 일반적으로 그 다음으로 배우게 되는, 한국의 피아노 연습 정규 코스의 바이엘 바로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교재이다. 바이엘 다음이 체르니 100(Op. 139)이고 그 뒤로는 체르니 30(Op. 849) → 체르니 40(Op. 299) → 체르니 50(Op. 740)의 코스를 밟는다.[* 이러한 연유로 마치 [[전투력 측정기]]와 같은 척도로 오용되기도 한다. '체르니 30 중간에 학원 그만뒀는데 이 곡 칠 수 있을까요?' 하는 식.] 알고 보면 저 숫자는 책에 들어 있는 곡 개수를 나타낼 뿐이지만, 난이도와도 은근히 관련이 있어서 100 초반은 바이엘 수준이고,[* 이렇게만 보면 체르니 100이 쉬워볼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50번대 이후부터는 체르니 30 저리가라 할 정도로 난이도가 급상승하고, 7~80번 이후부터는 전공자들도 치기 어려워하는 난이도의 곡이 많다. 따라서 대부분 학원에서는 30~40개의 쉬운 곡으로 간추려 놓은 교본을 사용한다.] 30보다 40이 어렵고 40과 50은 좀 더 음악성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냥 악보만 읽는 수준으로 얼렁뚱땅 넘어간다면 40이 더 쉽겠지만, 둘 다 원속도로 연주한다면 40이 50보다 기교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극도로 높다.[* 애초에 Op. 299가 고속 연주 연습에 특화된 연습곡집이기 때문이다. 아래 서술한 무지막지한 속도도 어찌 보면 반쯤은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상기한 이유로 00년도 초반부터 몇몇 학원에서 체르니 100 → 체르니 50 → 체르니 30 → 체르니 40의 순서로 가르치는 커리큘럼이 쓰이기도 한다. 물론 메이저한 것은 아니다.[* 이 커리큘럼을 따라 피아노를 배운 학생과 전형적인 커리큘럼을 따라 배운 학생이 체르니 순서에 대해 논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부디 안 다퉜으면 좋겠다-- ]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체르니 30까지는 배운다.[* 대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때부터 피아노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면 초등학교 2~3년에서 많게는 5~6년 정도까지는 체르니 30을 모두 배울 수 있다.] 다만 여기서 대개 [[진입장벽]]의 고비를 맞이하므로[* 물론 중학생이 되면서 [[내신]][[성적]]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피아노를 끊는 경우가 많아진다.], 체르니 40 이상 배우는 사람은 의외로 수가 많지 않은 편이다. 30과 40의 난도 차이가 엄청난 데다가 대부분 체르니를 40까지 쳤다고 하면 피아노를 친 경력이 적게 잡아도 '''3년 이상'''은 되었다고 볼 수 있다.--가끔 1년 만에 온 괴물들도 있다-- 그리고 전공자를 포함하여 피아노를 오랫동안 연주한 사람들 중에서도 체르니 50까지 가 본 사람은 거의 없는 편이고 40의 맛만 본 정도의 피아노 전공자도 많은 게 사실이다. 한국 피아노 [[학원]]과 과외 대부분은 체르니 40을 끝까지, 혹은 중간까지 쳤다면, 체르니의 연습곡보다는 다른 유명 [[작곡가]]들의 실제 연주곡들을 치게 된다. 거기에 연습곡 분야에서도 체르니 40을 마스터했다면, 체르니 50보다는 [[쇼팽]]의 [[에튀드]]를 이후 연습곡 교재로 쓰는 때가 잦다. 이것은 쇼팽 이후 현대 피아노 테크닉의 발전 덕에 비교적 음악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체르니 50번을 기를 쓰고 배우기보다 쇼팽으로 대표되는 낭만파의 연습곡 등으로 넘어가는 것이 이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옥타브 연타나 같은 건반 손가락 바꾸기, 빠른 펼침화음 등 중요한 테크닉은 50에서도 많이 나오기에 체르니 50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연습하기도 한다. 정말 극소수나마 체르니 50, 혹은 그 이상까지 배운 전공생이 아닌 일반인도 있긴 하다. 다만 체르니 40 정도까지만 마스터 하더라도 자기가 치고 싶은 곡들은 웬만하면 칠 수 있으니 체르니 자체에 흥미가 있지 않다면 큰 의미는 없다. 알고 보면 체르니 40만 하더라도 각각의 곡에서 지시하는 빠르기를 정확히 지켜 친다고 가정하면 엄청난 난이도를 보인다. 체르니의 작품 대다수가 인템포 표기가 심히 빠른데, 그 당시 [[메트로놈]]은 품질이 상당히 떨어졌으므로 체르니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류가 났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체르니가 살아있을 시절에 있었던 피아노는 지금과 달리 터치가 가벼워서, 체르니 연습곡들은 물론 [[프란츠 리스트]]나 [[알캉]]의 무시무시한 곡도 지금보다 더 편리하게 연주할 수 있었다는 점도 감안해야하기에 인템포에서 조금 느리게 연주해도 무방하나 그럼에도 테크닉이 어려운 건 변하지 않는다. 체르니 100의 77번 곡은 100번 연습곡 중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는데 웬만한 체르니 30에 나오는 곡들보다도 더욱 길다. 이 곡에는 다양한 테크닉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제대로 연주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 곡부터 마지막 100번까지 24곡은 24조에 맞춰 다장조-가단조-바장조-라단조-... 식으로 각 조별로 한 곡씩 연습하게 한다. 장단조 훑고 플랫 하나 붙이는 식. 87번(내림라장조=올림다장조), 89번(내림사장조=올림바장조), 90번(올림라단조=내림마단조), 92번(내림가단조=올림사단조)은 딴이름 한소리인 조들을 연습하기 위해 같은 곡을 조표만 바꿔서 반복해서 썼다. 체르니 100의 84번 14마디에는 겹점8분음표의 겹점이 다음 마디에 넘어가서 찍혀 있는 특이한 기보법이 있는데, 해당하는 음이 다음 마디의 겹점에 해당하는 3/8박자만큼 더 더 지속된다는 뜻이다. 이건 옛날 기보법으로 현대에는 6마디에서처럼 마디가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겹부점음표를 쓰지 않고 그냥 8분음표와 점16분음표를 붙임줄로 이어서 표기한다. The Little Pianist(Op. 823), '''체르니 110'''으로 알려진 110 Easy and Progressive Exercises(Op. 453), '''체르니 24'''로 알려진 24 Exercises for the Five Fingers (Op. 777)는 주로 간추린 체르니 100이나 간추린 체르니 30에 끼어 나온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나 [[https://www.youtube.com/watch?v=0ycbnXJhrfo|체르니 60(Op.365)]]도 있다. 곡마다 몇 번씩 반복을 하라는 지시어가 있으며 이 연습곡 또한 거의 기교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 곡이다. 원제목은 The School of Virtuoso(전문 기술의 학습)이며, 기교적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작품집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이 시기 연습곡집은 다름아닌 '''쇼팽 에튀드''' 또한 참고하여 만들어진 구석이 보인다. [[https://youtu.be/Y0kvuilQiRU|Op.802]]는 하농과 비슷하게 여러 패턴을 나열하여 연습한다. [[모리츠 모슈코프스키]]도 비슷한 포지션의 에튀드 작품집을 작곡한 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p7uhN0ohnQ|#]]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